\ 함께 하는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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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케이블 구매할 때 제품사양을 꼭 확인해야겠네요 물건을 구매할 때에는 반드시 제품사양을 확인하고 비교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며칠 전 차량에서 사용하던 C타입 충전케이블이 고장이 났습니다. 당시 스마트폰의 배터리도 많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빨리 충전을 하기 위해 근처에 있는 다*소 매장을 방문하여 충전케이블을 구매를 했습니다. 여러 제품이 있어서 비교를 해보았지만 비슷한 것 같아서 2m짜리로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한 충전케이블을 사용하며 스마트폰을 충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사용하던 케이블처럼 빠르게 충전되지 않았습니다. 구매할 때 고속 충전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 구매를 했는데도 충전속도가 빠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매장을 방문하여 제품사양을 전보다 꼼꼼하게 살펴보고 다른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두 번째 구매한 제품은 이전에.. 2023. 8. 3.
모차르트 때문에 클래식 역사상 가장 억울한 사람 안토니오(안톤) 살리에리 모차르트의 음악적 재능을 시기한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영화 [아마데우스, Amadeus]로 인해 살리에리의 부정적 이미지는 극에 달하게 됩니다. 과연 살리에리는 모차르트를 시기하고 질투했던 것일까요? 이탈리아 레냐노에서 태어난 살리에리(Antonio Salieri 1750-1825)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부모가 죽자 형과 함께 베네치아에 와서 음악 공부를 하던 그는 16살에 스승 가스만을 만난 뒤 비엔나로 옵니다. 그 후 스승이 죽자 살리에르는 궁정 작곡가가 되고, 1788년에는 음악가로서 당시 최고의 자리인 궁정 악장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살리에르에게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1756-1791)가 나타나자 살리에르가 병적인 시기와 질를 했던 것일까요? 살.. 2023. 8. 2.
탈무드 이야기 : 누가 진정한 친구인가? 8월의 첫날을 시작하며 어떤 친구를 가까이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어느 날, 한 젊은이가 궁궐로 들어오라는 왕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왕의 부름을 받은 젊은이는 궁궐에 가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혹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무슨 잘못을 저지른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궁궐에 가지니 무섭고, 안 가지니 왕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니 큰일이 벌어질 것이게 고민을 하던 젊은이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친구에게 함께 궁궐에 가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젊은이에게는 세 명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친구는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둘도 없는 다정한 친구였습니다. 두 번째 친구도 역시 좋아하는 친구였지만 첫 번째 친구만큼 소중히 여기는 친구는 아니었습니다. 세 번째 친구는.. 2023. 8. 1.
우유를 따르는 여인(베르메르 / 페르메이르) "평범한 일상에서 최선을!" 베르메르의 [우유를 따르는 여인]은 당시 일상적인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작품인데 빵집을 광고하는 그림처럼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마치 바흐가 카페 주인을 위해 [커피 칸타타]를 작곡한 것과 비슷한 것 같아 소개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에 포스팅한 [진주 목걸이를 한 소녀]의 작가를 요하네스 페르메이르(Johannes Vermeer / Jan Vermee, 1632~1675)로 소개를 했는데, 서양미술사 두 권 모두 얀 베르메르로 표기하고 있기에 '베르베르'로 부르겠습니다. 베르메르는 평생 동안 35점의 작품 밖에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조심스럽고 세심한 화가였던 같습니다. 그렇다고 의미심장하고 거창한 주제를 다루지도 않았습니다. 그의 풍속화에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그의 그림에는 흔히 단 .. 2023. 7. 31.
구글 서치 콘솔에서 블로그 주소 변경 정말 오래 걸리네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관한 글을 포스팅합니다. 구글 서치 콘솔에서 구글 블로그스팟으로 작성한 글을 도메인을 구매한 주소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경험입니다. 티스토리 자체광고 이슈로 인해 구글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블로그를 만든 후 도메인을 구매했습니다. 혹시 모를 미래를 위한 대비책이었습니다. 2023년 6월 초에 블로그를 개설하였고, 도메인은 6월 말 경에 구매를 했습니다. 그래서 도메인 구매 이전에 발행한 글들을 구글 블로그스팟 주소에서 새로운 도메인으로 주소 변경 신청을 했습니다. 구글 블로그의 정책변경이 없어 블로그를 이사할 필요가 없으면 이런 신청도 필요가 없습니다. 티스토리의 학습효과로 인해 워드프레스로 이사해야 할지 모르니까 이런 신청을 하게 되었던 것이지요. 아래 그림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2023. 7. 30.
불편한 진실은 숨기고 싶은가?(Feat. 지인에게 건네 준 서양음악사) 클래식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하자 지인께서 서양음악에 대한 자료를 건네주셨습니다. 그 자료를 통해 클래식 음악가에 대하여 불편한 진실은 숨기고 싶은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글을 작성해 봅니다. 그렇게 친하지 않아도 함께 할 수 있는 공통분모가 있으면 통하는 것일까요? 클래식에 대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말을 듣고 선 듯 지인은 본인이 공부했던 자료를 참고하라고 제공해 주셨습니다. 지난주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지인께 감사의 인사를 건네면서, 그분이 주셨던 자료를 통해서 얻은 몇 가지의 유익했던 것들을 말씀드렸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자료에 언급되지 않거나 다른 내용이 건네주신 자료에 있었는데, 제가 그 자료에 있던 내용이 사실이란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아래 사진에 있는 .. 2023. 7. 29.
책 어떻게 읽나요? 눈만 아니라 입으로 소리 내어보세요! 현대인들은 책 읽기 방법은 눈으로 읽는 것입니다. 하지만 옛날 동양이나 서양은 모두 입으로 소리를 내어 책을 읽었습니다. 눈으로만 아니라 입으로 읽는 책 읽기가 중요합니다. 재미있게 읽었던 책중에 하나는 정민 교수의 [책 읽는 소리]라는 책입니다. 책에 조선 초기 성리학자, 한글학자, 역사가, 정치인였던 정인지(1396 - 1478)의 글 읽는 소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정인지의 글 읽는 소리에 반한 옆집 처녀가 연모의 정을 품었게 되었던 어느 날 밤 처녀가 담을 넘어 정인지의 방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정인지는 그녀를 타일렀으나 그녀는 소리를 질러 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막무가내로 협박을 했습니다. 정인지는 밝은 날 모친에게 말씀드려 정식 혼인의 절차를 밟아 맞이하겠노라는 말로 처녀를 달래어 돌려보냈습.. 2023. 7. 28.
탈무드 이야기 : 못생긴 그릇 오늘은 사람을 눈에 보이는 외모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주는 탈무드 이야기입니다. 대단히 총명하고 뛰어난 학문을 가졌으나 못생긴 랍비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로마 황제의 공주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공주는 랍비에게 어려운 질문공세를 퍼부었지만, 랍비는 어떤 질문이든 막힘 없이 모두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공주는 "그토록 총명한 지혜가 이렇게 형편없는 그릇에 담겨 있다니."라고 말했습니다. 랍비는 "왕궁 안에 술이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공주가 고개를 끄덕이자 랍비는 "술을 어떤 그릇에 담아두고 있습니까?"라고 다시 물었습니다. 공주가 "술은 보통 항아리나 물통 같은 그릇에 넣어두고 있습니다.'라고 하자 랍비는 깜짝 놀라는 체하며 "로마의 공주님이라면 금이나 은으로 된 그릇들도 많을 텐데 .. 2023. 7. 27.
클래식 작곡가들 수입과 사치성향, 자산도, 후대에 끼친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부터 20세기 스트라빈스키까지 위대한 작곡가 41명에 대한 수입을 측정한 책입니다. 책의 내용을 모두 소개할 수는 없고 저자가 분류한 6가지 기준만을 소개합니다. [잘 나가는 모차르트 개런티는 얼마일까?](시그마북스, 2022년 16000원)의 저자 야마네 고로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를 위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콘서트를 진행하는 업무를 1000회 이상 담당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이 책에서 작곡가의 수입을 6가지 평가 기준으로 분류하였습니다. 분류하여 가치를 환산하는 것은 책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경제적 관점에서 여러 작곡가들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어 유익.. 2023.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