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듣고 싶은 클래식/교향곡(관현악)' 카테고리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Chinese (Simplified) English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Spanish
반응형

함께 듣고 싶은 클래식/교향곡(관현악)21

놀라게 하는 요소가 많은 하이든의 교향곡 94번 놀람 이번에 소개할 교향곡은 '놀람 교향곡'으로 알려진 하이든의 교향곡 94번입니다. 곡을 연주하는 중에 깜짝 놀라게 하는데 사실은 다른 부분에서도 깜짝 놀랄만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이든이 1791년 작곡한 교향곡 94번 '놀람'은 그의 108개의 교향곡 중에서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곡 중 하나입니다. 하이든은 에스테르하지 궁정악장으로 30년 동안 일하다가 에스테르하지 후작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의 아들 안톤은 음악에 관심이 없어 오케스트라를 해산시켜버립니다. 하이든은 명예악장 칭호와 함께 종신연금을 보장받고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런던의 공연 기획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잘로몬(Johann Peler Salomon, 745-1815)은 하이든에게 런던에게 음악회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2024. 4. 7.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 곡은 30분 넘게 연주가 되는 곡이지만 서주가 매우 유명하고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로 독일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교향시 는 동일한 제목의 니체의 책에서 감명을 받아 작곡한 곡입니다. 클래식 음악에서도 첫 경험이 중요한 듯합니다. 라는 곡을 처음 듣게 된 것은 대학생 시절에 구매한 저가의 클래식 컴필레이션 CD입니다. 매우 짧으면서도 웅장하고 신비롭게 느껴져 자주 들었던 곡입니다. 제목도 철학자 니체의 책 제목과 똑같아서 약간의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런데 오랜 시간이 흘러 클래식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진 이후에야 제가 들었던 것은 서주일뿐이고 곡 전체를 연주하려면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단악장의 교향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896년 32세의 슈트라우스(Richar.. 2024. 3. 13.
클래식 공연 사상 가장 큰 해프닝을 일으킨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1913년 파리에서 초연되었을 때 당시의 관객들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어서 대소동이 일어났던 스트라빈스키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러시아 5인조 중 하 사인 스트라빈스키(Igor Fedorovich Stravinsky, 1882-1971)는 디아길레프(Sergei Diaghiley, 1872~1929)와 함께 , 로 성공을 거둔 이후 세 번째 협력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로 약속합니다. 바로 2024. 2. 27.
연말에 자주 연주되는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 연말인 12월에 많이 연주되는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구상에서 초연까지 3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 대곡으로 자유와 평화 그리고 인류애를 노래하는 위대한 음악유산입니다. 작곡가 베토벤에 대하애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s://www.dasichae.kr/2023/08/Ludwig-van-Beethoven.html 음악의 성인(聖人)이라 불리는 베토벤(Beethoven)의 생애와 작품 음악의 악성이라 블리는 베토벤은 고전파 음악을 최고의 경지로 발전시켰으며 낭만파 음악의 길을 열게 했다. 하이든, 모차르트와 더블어 빈고전파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히며, 고전과 낭만의 교 www.dasichae.kr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은 고전시대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새.. 2023. 12. 22.
편곡에 천재적인 능력을 보여준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Bolero) 이번에는 프랑스의 작곡가 라벨의 [볼레로]를 소개합니다. 작곡가나 제목은 모를지라도 아주 잘 알려진 국민 클래식 음악 중 하나로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고 묘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볼레로]는 라벨의 음악적 재능이 응축된 걸작입니다.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1875-1937)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에 바스크 지방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스위스계 프랑스인이자 기술자였고, 어머니는 스페인계 바스크 지방 사람이었습니다. 1889년 파리 음악원에 입학한 라벨은 1900년 이탈리아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장학금이 지원되는 로마대상에 도전하지만 낙선했습니다. 라벨은 5년 연속 낙선했는데, 그 이유는 심사위원들은 보수적이었고, 라벨은 지나칠 정도로 실험적인 음악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마.. 2023. 6. 27.
발레음악의 수준을 끌어올린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Swan Lake) 춤곡 중에서 이번에는 발레음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발레음악을 통해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친숙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의 발레음악은 이전과 다른 높은 차원의 음악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19세기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차이콥스키는 1840년에 러시아 우랄 지방 붓킨스크에서 광산 수석 감독관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여 4살 때 첫 작곡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음악가보다 법률가가 되기를 원했던 아버지 뜻에 따라 법학을 공부하고 법무성에 취업합니다. 하지만 결국 1861년 음악을 공부하기 위해 공직자의 삶을 그만둡니다. 차이코프스키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을 졸업하고, 12년간 모스크바 음악원에 재직하다가, 폰 메크 부인의 후원을 받은 이후로는 작.. 2023. 6. 26.
오랜만에 영국에서 등장한 세계적인 음악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Pomp and Circumstance Marches) 해가 지지않는 나라 대영제국에서는 헨델 이후 오랜만에 세계적인 음악가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에드워드 엘가인데, 그의 대표곡중 하나인 [위풍당당 행진곡]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클래식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전에 [위풍당당 행진곡]을 들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오래되어 기억이 희미하지만 교회에서 어떤 행사가 있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이 곡이 울려 퍼진 것을 들은 경험이 있습니다. 밴드가 실제 연주를 했는지 아니면 녹음된 것인지도 전혀 모르겠지만, 교회당 안에서 울려 퍼지는 이 곡은 정말 위풍당당하게 모든 것을 압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깊은 인상이 남아 있는 행진곡입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릴 정도로 세계를 호령했던 영국은 문학에서 셰익스피어 등의 대작가들을 배출했습니다. 하.. 2023. 6. 24.
영국의 새로운 왕 조지 1세의 신임을 얻게 된 헨델의 수상음악(Water Music)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 물과 관련된 시원한 음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헨델의 [수상음악](Water Music)입니다. 수상음악과 관련된 에피소드와 함께 이탈리아풍 춤곡인 수상음악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탈리아에 머물던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 1685~1759)은 1710년 6월부터 독일 하노버의 카펠마이스터(궁정악장)로 일하게 되는데, 그 해에 1년간의 휴가를 얻어 영국으로 건너갑니다. 당시 독일 음악은 성악 위주였고 그것도 보수적인 교회음악이 주류이자 대세였기에 헨델은 마음껏 자신의 음악을 펼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헨델이 영국에서 공연했던 오페라 [리날도]가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휴가 기간이 끝나자 헨델은 하노버의 게오르크(Georg Ludwig, 1660-.. 2023. 6. 15.
"휴일은 이렇게 보내야지!" 르로이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Bugler's Holiday) 이번에는 짧지만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나는 곡, 휴일에 마음껏 나팔수들이 음악을 즐기는 것을 표현한 미국의 현대 작곡가 르로이 엔더슨의 [나팔수의 휴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나팔수의 휴일과 타이프라이터(The Typewriter)라는 곡을 감상해 보겠습니다. 리로이 앤더슨(Leroy Anderson, 1908 - 1975) 르로이 앤더슨은 거슈인(George Gershwin), 코플란드(Aaron Copland), 찰스 이브즈(Charles Ives)와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작곡가로 꼽을 수 있는 천재적인 재능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는 10개 언어를 읽고 쓰고 말하고 번역할 수 있었던 능력 뿐만 아니라 여러 악기를 연주하고 짧지만 창의적인 음악을 작곡했으며 지휘도 했습니다. 앤더슨은 매사추세츠.. 2023. 6.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