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ect Language Arabic Chinese (Simplified) Chinese (Traditional) English French German Hindi Indonesian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Russian Spanish Vietnamese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07 바그너 <니벨룽겐의 반지 Der Ring des Nibelungen>, 가장 긴 클래식 음악! 바그너의 음악이 싫은 게 아니라 바그너라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던 바그너의 음악을 포스팅합니다. 바그너(Wilhelm Richard Wagner, 1813-1883)는 가창 중심의 오페라에서 벗어난 음악극(music drama, 문학, 음악, 미술, 무용, 극 등의 모든 요소를 집대성한 종합 예술 작품을) 창시하였는데, 그 대표작이 니벨룽겐의 반지>입니다. 이 작품은 버그너의 최대 걸작이자 음악적 이상을 실현한 필생의 역작일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긴 클래식 음악입니다. 또한 공연하는데 4일 동안 전체 공연시간이 15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쉽게 접하기 힘든 작품입니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CD 15장을 들어야 할 정도로 길기 때문에 전곡 감상이 부담스러울.. 2024. 5. 25.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The Starry Night> 빈센트 반 고흐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별이 빛나는 밤>은 그가 정신질환으로 요양원에 입원하였을 때 그린 그림입니다. 어떤 그림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고흐의 대표작 중의 하나님 별이 빛나는 밤은 그가 생 레미 요양원에 입원해 있을 때 해가 뜨기 전 창문을 통해 바라본 밤하늘에서 받은 인상을 그린 작품입니다. 프랑스 남부지방 아를(Arles)에 머물던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 1853–1890)는 아를에서 고갱과의 불화로 귀를 자른 자해 사건(1888년 12월) 후 마을 사람들이 그를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자 우울증과 발작성 정신질환을 일으키게 되자, 고흐는 자발적으로 셍 레미의 생폴 드 모솔 요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여기서 고흐는 많은 그림을 그립니다. 별이 빛나는 .. 2024. 5. 21. 알비노니의 아다지오(Adagio), 지아조토의 편곡인가 작곡인가? 작곡가는 잘 모르시더라도 이 곡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네요. 이렇게 유명한 알비노니의 아디지오가 위작논란이 있었는데, 한 번 알아볼까요? 알비노니의 는 클래식 컴필레이션 음반(Compilation album)에서 자주 접했던 곡으로 지금까지 알비노의 작품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는 것이 귀찮기도 하지만 이렇게 클래식의 지평을 넓혀주어서 감사하기도 하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알비노니의 라는 작품은 알비노니와 그의 작품을 연구했던 지아조토라는 음악학자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후라이드반 양념반으로 구성된 ‘반반치킨’ 같지는 않습니다. 이 곡을 연주하는데 11분 정도 소요되는데, 알비노가 작곡한 부분은 불과 몇 마.. 2024. 5. 18. 왜 화가들은 자화상을 많이 그렸을까?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화가들이 자신의 모습을 그린 자화상을 많이 그린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화가들이 자화상을 그렸는데, 가장 대표적인 사람은 렘브란트(H. van Rembrandt, 1606〜1669)와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입니다. 렘브란트는 캔버스에 그린 자화상이 50〜60점 정도인데, 종이, 판화, 데생까지 모두 더하면 100여 점이나 된다고 합니다. 반 고흐는 35점의 자화상을 그습니다. 두 사람 모두 그림을 그릴 수 없는 어린 시절을 제외하면 1년에 한 점 이상의 자화상을 그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고흐는 1886-1890년 사에에 35점을 그렸고, 심지어 아래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귀가 잘린 자신의 모습을 화폭에 담기도 했습니다. 사진기.. 2024. 5. 15. 블로그 포스팅 주기, 얼마나 자주? 며칠 간격으로 해야 할까? 블로그 관련 포스팅을 아주 오랜만에 합니다. 오늘은 블로그 포스팅을 얼마나 자주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전문 블로거가 아닌 직장인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1년 넘게 운영하다 보니 드디어 블태기(블로그 권태기)가 왔나 봅니다. 포스팅을 하는 것이 힘들고 귀찮고,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시간만 나면 블로그에 매달려 시간을 보내니 가족들에게도 미안했습니다. 블태기와 바쁘고 몸이 아프면서 최근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간격이 길어지더니 걸국 블로그 방문 검색 유입량이 급감을 했습니다. ㅠㅠ 블로그를 운영한 지 15개월이 되었는데....블로그 개설 후 약 9개월 동안에는 2일 1포스팅을 했고,작년 12월과 올해 3월까지 4개월 동안에는 3일 1 포스팅을 했습니다.최근 포스팅의 .. 2024. 5. 12. 누구나 다 아는 <소녀의 기도>의 작곡가 테클라 봉다르체프스카 란 곡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곡의 작곡가에 대해서 아는 분은 거의 없으실 것 같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2024. 5. 9. 테오도르 제리코의 <메두사호의 뗏목> 프랑스의 화가 제리코는 메두사호의 난파 사건을 다룬 이란 작품을 통해 새로운 양식의 역사화를 보여주었습니다.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1819년 파리 살롱전에서 20대의 젊은 화가 테오도르 제리코(Théodore Géricault, 1791-1824)가 출품한 메두사호의 뗏목 The Raft of the Medusa>는 프랑스 사회를 발칵 뒤집어 버렸습니다. 제리코는 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8개월 동안 생존자들을 수소문해서 직접 체험담을 듣고, 병원을 찾아가 죽어가는 환자를 스케치하고, 단두대에서 처형당한 시신의 머리와 손과 발을 가져와 부패 과정을 관찰하고, 심지어 모형 뗏목을 만들어 폭풍우 속에 띄우기도 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사실적인 표현을 했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 2024. 5. 6. 칼 마리아 폰 베버의 <마탄의 사수> 독일 국민 오페라가 되다! 이번에는 독일의 국민 오페라로 평가받는 베버의 오페라 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의 창시자로 알려진 칼 마리아 폰 베버(Carl Maria von Weber, 1786-1826)는 이탈리아 오페라가 주를 이루던 19세기 초반 마탄의 사수 Der Freischütz >라는 걸작을 작곡하여 독일의 대표적인 징슈필(singspiel , 독일어로 된 서민 오페라), 즉 '국민 오페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란 제목이 좀 어렵지요? 클래식도 낯설은데 제목까지....ㅠㅠ 제목을 영어로 번역하면 ' the free shooter '입니다. 아래의 이미지에 총알이 마법에 걸린 것처럼 움직이네요. 마법의 탄환을 쏘는 명사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는 낭만주의를 표방한 독일 최초의 오페라로 .. 2024. 5. 4. <화가의 아틀리에> 쿠르베가의 가장 좋아했던 작품 사실주의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가 가장 좋아했던 자신의 작품인 라는 작품을 포스팅합니다. 쿠르베(Gustave Courbet, 1819~1877)는 비교적 부유한 지주의 아들로 태어나 평탄하게 화가가 되었지만 그는 소외된 노동자들의 일상을 그렸던 사실주의 화가였습니다. 이런 쿠르베의 사실주의는 1855년 파리 만국 박람회에서 작품이 너무 큰 데다 경건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출품조차 거절당하자 박람회장 옆에 가건물을 세워 화가의 아틀리에>와 오르낭의 매장> 등 60여 점으로 개인전을 열면서 미술계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쿠르베는 천사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천사를 그릴 수 없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쿠르베는 종교화나 신화를 주제로 한 작품이 없습니다. 화가의 아틀리에>는 귀스타브 쿠르베가 자신의 작.. 2024. 4. 29. 이전 1 ··· 3 4 5 6 7 8 9 ··· 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