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블로그 운영에 관한 글을 작성해 봅니다. 구글의 상위노출의 근거는 팩트(fact)일까요? 팩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블로그 운영에 관한 글은 이제 포스팅을 잘하지 않게 되었네요. 처음 시작할 때는 궁금한 것이 많았고 매월 운영후기도 6개월 동안 작성을 했는데, 이제는 블로그의 포스팅을 하는 데 간신히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제가 작성한 글들을 보시면 구글 상위노출을 목표로 가급적 SEO 글쓰기를 추구한다는 것을 밝혔고, 실제 그렇게 되도록 포스팅을 해왔습니다. 이제 만 8개월이 되어가는데, 구글에서 상위노출(SERP, Search Engine Results Pages)된 글들이 제법 있습니다. 서치 콘솔에서 "상위 5위 검색결과"라고 보여지는 것이 좀 있네요.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평균 게재순위'와 '평균 CTR'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비교를 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글보다는 네이버가 2-3배 가량 검색유입이 많습니다.
이렇게 구글이 원하는 글을 작성하려고 노력했던 가운데 한 가지 의문이 드는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구글 애드센스 승인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2023.07.02 - [삶의 만물상/블로로 운영] -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입니다!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경험후기라 아니라 구글에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교육 동영상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에 가장 사실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는 글이라고 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의 글을 SEO에 맞게 작성하여 포스팅을 했다면, 그 검색결과는 어떠해야 할까요?
저는 애드센스 승인과 관된련 위의 글을 작성했을 때 이 글은 구글은 상위노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포스팅을 작성한 지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애드센스 승인"으로 검색을 하면 제가 작성한 글의 평균 게재순위가 아래와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이 14번째로 노출됩니다.
이러한 검색결과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생각의 초점은 제가 작성한 글이 상위노출에 실패했다는 것에 있는 것이 구글이 상위노출 시켜주는 기준에 대하여 생각이 집중되었습니다. 저 같은 개인이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의 기준을 알기 힘들겠지요.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구글의 검색결과는 팩트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중성이나 글의 형식 등 다른 요인들애 중점을 두는 것 같다는 인상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구글에서 상위노출 시켜주는 것들이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인상을 심어줄까요? 상위노출 되는 것들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실과 진실에 가깝다는 정보로 사람들은 생각하기 쉽지 않을까요? 그런데 정작 구글이라는 기업부터 애드센스의 승인의 현실과 검색결과의 괴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해줄 때는 제가 작성한 포스팅을 기준으로 평가하겠지만, 검색할 때의 결과는 다른 요소들을 고려하여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런 포스팅을 하는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작성한 글이 상위노출되지 못한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얻게 되는 구글 검색이 정확한 정보나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의 만물상 > 블로로 운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포스팅 주기, 얼마나 자주? 며칠 간격으로 해야 할까? (64) | 2024.05.12 |
---|---|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1년 후기 (57) | 2024.02.17 |
구글의 서치콘솔 정보가 의심스럽네요(feat. 코페아 카네포라) (346) | 2023.09.18 |
미술의 주제 분류에 대한 질문에 대답 없는 카카오 고객센터 (206) | 2023.08.24 |
춤을 추듯 널뛰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 게재 비율 확인 방법 (278) | 2023.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