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구글의 서치 컨솔에서 볼 수 있는 "구글 검색어" 결과에 대한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경험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바쁜 가운데 포스팅을 하시듯, 저도 나름대로 엄청 바쁜 가운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9월 들어 더 정신없는 상황이라 구글 서치 콘솔에도 거의 들어가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확인을 해보니 제가 포스팅할 때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단어가 검색어에 보였습니다. 그것도 평균 게재순위가 1위로...
그 단어로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결과는 제가 작성한 글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고 생각을 하면서 바쁘기 때문에 그만 잊어버리고 지냈습니다.
오늘 퇴근 후에 구글 서치 콘솔에 들어와 이것저것을 살펴보다가 처음 보는 듯한 1위 검색어를 발견했습니다. 그 단어는 바로 "코페아 카네포라"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발행한 글에서 "코페아 카네포라"라는 단어를 사용한적이 없습니다. 도대체 이 단어가 무엇과 연관된 단어인지도 몰랐습니다. 검색해 보니 커피의 원종(품종)인 로부스타의 학명이 코페아 카네포라(Coffea Canephora)이네요. 왜 이 검색어로 제 글이 검색된 것일까요?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커피와 관련된 글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https://dasichae.tistory.com/177
아마 이 글을 포스팅한 이후, "코페아 카네포라"로 검색을 하면 제 글이 노출되지 않았을까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구글에서 "코페아 카네포라"로 검색을 하면 안보입니다. ㅠ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결론은 구글 서치 콘솔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도 "커피"라는 검색어로 평균 게재순위가 1위로 나옵니다. 제가 로스팅을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커피에 대한 글을 몇 개 올렸지만 이런 상위노출이 될만한 커피 관련 글을 작성한 적이 없습니다.
혹시 서치 콘솔에서 보여주는 다른 검색어들도 이러한 문제가 있을까 하여 살펴보았는데, 다른 것들은 이상이 없네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저와 같은 의문이 드는 검색어는 없는지 한 번쯤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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