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멸의 오페라 1, 2, 3 (박종호,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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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돕는 책들

불멸의 오페라 1, 2, 3 (박종호, 시공사)

by 다시채 2023. 2. 16.

  오페라를 이해하기 위해서 책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간략하게 소개하는 도서들 보다는 [불멸의 오페라](전 3권)처럼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 유용합니다. 저자의 등급이 표시된 추천 CD와 추천 DVD도 매우 유용합니다.

 

오페라에 대한  길라잡이

  오페라는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 무대 예술입니다. 어떤 이는 오페라가 인류가 남긴 최고의 예술이라고 말합니다. 오페라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기 위해서는 오페라에 대한 책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페라에 대하여 큰 숲을 보지 못하고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조수미 씨가 부르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중 밤의 '여왕의 아리아'나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유명한 아리아만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페라를 듣게 되면 오래 듣기가 힘듭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이 없는데다가 대화나 노랫말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 오페라 공연을 관람해도 여전히 어렵습니다. 오페라에 대하여 관심이 있다면 도서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불멸의 오페라

   

  이미 소개했던 박종호님의 도서를 소개해 드렸는데, 오페라에 대한 책도 좋기 때문에 소개합니다.  불멸의 오페라는 총 3권인데, 각권이 모두 백과사전과 같이 매우 두껍습니다. 그렇다 보니 가격이 제법 비싸서 추천하하기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각 권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제1권에서는 베르디, 도니제티, 벨리니, 푸치니 그리고 근대 이탈리아 오페라 50여 편을 다루고, 제2권에서는 프랑스 오페라, 로시니 등의 초기 이탈리아 오페라, 모차르트에서 바그너에 이르는 독일 오페라 등 50여 편을 소개하고,  제3권에서는 앞의 두 권에 실린 오페라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페라 애호가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작품 50여 편을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에 대하여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자, 클래식에 대한 컬럼과 여러 책을 저술하고 '풍월당'이라는 클래식 음판, 강의, 감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는 박종호 님이십니다. 한마디로 고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클래식 매니아의 길을 걷게 되어 의사로서 병원을 운영하면서도 유럽의 클래식과  관련된 유럽을 찾아다니는 남다른 열정의 소유자입니다. 

도서가 주는 유익

  오페라에 대한 몇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지만 거의 보지를 않습니다. 왜냐하면 불멸의 오페라가 필요한 정보를 대부분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페라에 대한 도서는 일반적으로 너무 간략하게 소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보다 깊이 관심 있는 오페라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을 경우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불멸의 오페라에서는 소개하는 각 오페라에 대하여 매우 자세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오페라에 대한 배경과 인물에 대한 설명은 물론 오페라의  자세한 줄거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적으로나 연극적 핵심 요소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페라의 각 단락에 대하여 저자가 세 가지 등급으로 나누어 별표시를 제공하는 것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또다른 매력은 소개하는 오페라의 마지막에는 추천 CD나 추천 DVD에 대한 설명을 실어놓았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앞에서 언급한 등급과 동일하게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불멸의 오페라 책의 내부 사진입니다.
책의 내부

 

 

불멸의 오페라에 수록되어 있는 추천음반이나 DVD에 대한 사진입니다.
추천 CD와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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