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측에서 티스토리에 자체광고를 게재한다는 공지를 보고 지난 6월 초에 구글 블로거(블로그스팟)을 개설했습니다. 블로그스팟은 유입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는 유입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제가 구글 블로그스팟을 개설했을까요? 티스토리에 머물자니 수입과 앞날이 불안하기 때문에 대비차원에서 개설하였습니다. 워드프레스가 좋다고 하지만 저는 웹 언어를 전혀 모를 뿐만 아니라 유지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운영할 능력이 안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블로그스팟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블로그스팟을 개설한 지 2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포스팅한 글과 유입수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이 통계는 구글 블로거에서 제공하는 것인데 제가 방문한 것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좀 부정확합니다.
일주일에 2-3개 정도의 글을 포스팅 하면서 구글 서치 콘솔에서 어느 정도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을 했지만 거의 유입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아래의 그림 때문입니다. 클릭수가 "0"으로 나와서 노출만 되지 클릭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검색유입은 이루어졌네요.
그런데 서치 콘솔에서 바로 위에는 유입이 되는 실적을 아래와 같이 보여줍니다.
39 클릭이고 평균 CTR이 8.7%, 평균 게재순위가 13.7로 높은 편입니다. 참고로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의 평균 CTR이 4.4%, 평균 게재순위가 16.1입니다.
구글 서치 콘솔만 확인하면 안 될 것 같아 네이버 애널리틱스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네이버 애널리틱스는 구글 검색유입 건수가 61건이고, 다음 7, 네이버 3, 줌 2 건입니다. 구글 유입건수가 구글과 네이버의 차이가 좀 많이 나네요. 뭐가 맞는 것일까요?
"구글 블로그스팟은 유입이 안된다"라는 말은 사실인가요? 앞에서 말씀드린 확인 과정을 통해 구글 블로그스팟도 검색유입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유입 현황을 살펴보지 않아 며칠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서치 콘솔에서 클릭수가 "0"이란 것을 보고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이 저의 잘못이었네요. 구글도 왜 이런 불완전한 데이터를 제공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결론적으로 구글 블로그스팟 유입은 됩니다. 하지만 무인도에 홀로 있는 것처럼 외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양질의 글쓰기를 통해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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