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스팟(블로거) 운영 2개월 (feat. 이웃 만들기)

  티스토리 자체광고를 게재한다고 하여 블로그스팟을 만들지 만 2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느낀 점과 나누고 싶은 것을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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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분들이 블로그스팟은 유입이 안된다고 하고, 글을 작성하는 에디터(편집기)가 불편하다고 하고, 티스토리처럼 이웃 블로거와 소통할 수 없다는 것을(저는 무인도에 홀로 있는 느낌이라로 표현)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2개월 조금 넘게 운영하면서 개인적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블로그스팟을 시작하기 전에 검색을 통해 어느 분이 검색이 거의 안된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럴만했습니다. 구글 블로그스팟은 구글에 속해 있지만 티스토리나 네이버처럼 도움을 받을 수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별 신경을 쓰지 않고 글만 간간히 포스팅하면서 6개월을 기다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스팟도 검색유입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인하고 1주일 전에 글을 작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제는 구글 블로그스팟에 포스팅한 글을 몇 개 검색해 보았습니다. 구글과 다음보다는 네이버에서 노출이 잘 되고 있네요. 시간이 될 때 더 확인을 좀 해봐야 될 것 같는데, 생각보다는 더 빨리 상위노출이 된 것도 있어서 희망적입니다.

 

반려동물 클래식 키워드 검색

 

차이콥스키 생애와 작품으로 검색

 

   구글 블로그스팟은 SEO에 유리합니다. 그 근거로 빙의 웹마스터 도구에서 확인한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바로 아래 이미지가 블로그스팟에 29개의 글을 포스팅한 것에 대한 "SEO 보고서"입니다. 낮은 심각도의 오류가 1개뿐이네요.

 

브로그스팟에 대한 SEO 보고서

 

다음 아래의 이미지는 140개의 글을 포스팅한 티스토리 블로그의  "SEO 보고서"입니다. 높은 심각도와 낮은 심각도의 오류가 제법 많습니다. 참로고 제 티스토리 스킨은 북클럽입니다.

 

티스토리에 대한 SEO 보고서

 

  블로그스팟의 또 다른 단점은 디자인이 너무 안 좋다는 것과 글을 작성하는 편집기가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블로그스팟의 디자인이 너무 예쁘지 않은 단점은 다른 무료 또는 유료 블로그 스킨(템플릿)을 사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도 10달러 투자했는데, 티스토리 북클럽보다는 괜찮은 것 같네요. 

 

  블로그스팟은 글쓰기가 정말 불편합니다. 검색을 해보니 편집기의 좌우의 폭을 넓혀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티스토리 편집기에 글을 작성하고 맞춤법 검사까지 합니다. 그런 다음 복사를 해서 블로그스팟으로 가져가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티스토리는 구독하기 기능이 있고 서로 방문하고 댓글 달아주는 것이 매우 활발합니다. 이런 활동을 하신 분이면 블로그스팟은 정말 나 홀로 고립된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단점은 이웃을 만들어 댓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활동화시키면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이웃 블로그스팟을 추가하는 방법은 메뉴에서 찾기가 힘들 뿐이지 아주 단간 합니다.

 

  아래 이미지 왼쪽 아래 "읽기 목록"을 누르시면 오른쪽 상단에 동그라미 친 "관리"가 보이는데, 이것을 누르시면 됩니다.

 

읽기 목록 선택 후 관리 누르기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동그라미로 표시한 "추가"를 누르시면, 관심 블로그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추가하려는 블로그 주소를 입력한 후 "다음"버튼을 누리고 저장하시면 끝입니다. 

불로그 주소 추가하기

  이렇게 하면 블로그스팟에서 다른 이웃 블로그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활발하게 소통을 하기 원하시면, "설정" 메뉴에서 댓글 기능을 활성화하면 됩니다. 저는 무분별한 댓글은 차단하기 위해서 "Google 계정이 있는 사용자"가 댓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설정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한 지 이제 6개월이 되어가는 초보입니다. 하지만 티스토리 자체광고 이슈처럼 앞으로 어떤 이슈가 또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또 다른 블로그를 준비해 놓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처럼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는 능력이 안되고 많은 비용을 지불하기 원치 않는 분들에게는 구글의 블로그스팟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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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채의 클래식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