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맛있게 한 끼 식사하며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익산 전주소바를 추천합니다.
- 영업시간 : 오전 10:30 ~ 오후 3:30 (라스트 오더 3:15)
오후 5:00 ~ 9:30 (라스트 오더 9:00) - 4~8월은 휴무 일이 없고, 9~3월은 매주 월요일 휴무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1 전주소바 063 - 842 - 3288
보시는 것처럼 주차장이 매우 작아요. 그래서 도로변에서 주차해야 하는 경우가 매우 높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전주소바를 찾아오시는 분은 목적지에 거의 왔을 경우 도로변의 빈자리가 있으면 곧바로 주차하시는 것이 편하실 것 같네요.
익산시에서 선정한 대물림 맛집이네요. 장모님께서 하시던 것을 사위가 운영합니다. 사진 위에는 'since 1991'년으로 되어 있는데 출입구 현관에는 '1987'이라고 되어 있네요. 아무래도 영업을 시작한 것은 1987년 같아보입니다.
11시 40분 경에 도착했는데 식당 안에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테이블이 많은데도 빈자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메뉴는 소바, 돈가스, 우동, 카레가 대표적인 것 같고, 하절기 메뉴 콩국수, 사이드 메뉴는 새우튀김, 만두, 고로케 등이 있네요.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합니다. 이미 소바는 먹어보았기에 이번에는 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우동도 주문하려고 했으나 'sold out'이라 떠서 아쉽게 우동은 주문하지 못했습니다. 음식이 나왔을 때 직원분께 물어보았더니 인력이 부족하여 2024년 8월 말까지는 우동 주문이 안 된다고 하더군요. 빼놓을 수 없는 야채 고로케도 주문했고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반찬은 아래 사진과 같고, 필요한 경우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주문한 가케 소바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면은 쫄깃쫄깃하고 육수도 깔끔하고 시원합니다. 취향대로 무즙과 와사비를 첨가하여 드시면 돼요. 육수가 좀 진하거나 짜게 느껴지시는 경우 무즙을 더 넣어 조절하시면 되고요.
바삭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돈가스와 소스가 따로 된 것으로 주문했어요. 돈가스에는 간장이 살짝 뿌려진 밥에 계란 프라이가 나옵니다.
돈가스도 기대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웬만한 돈까스 전문점보다 나은 것 같네요. 돈가스를 먹다 보면 느끼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았구요. 돈가스의 두께가 하나는 얇은 것 같아 아쉽다는 생각을 하고 먹었는데, 다른 하나는 두툼해서 만족했습니다. 소스에는 특별한 것은 느끼지 못한 것 같네요.
아... 돈가스에 제공되는 국물이 있어요. 혹시 소바 육수는 아닐까 하는 기대로 맛을 보았는데 우동 국물이더군요. 그런데 국물도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채고로케 정말 맛있습니다. 이름이 야채고로케이지만 감자가 많이 들어 있어요. 감자는 매우 부드럽고 야채의 맛도 강하지 않기에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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