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로 블로그를! 워드프레스 보다 쉽고 간단해요 (feat. 티스토리 문제)

  티스토리의 기술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인의 소개로 고스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워드프레스 보다 쉽고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한 것 같아 소개하고자 합니다.

---

  또 다른 계정의 블로그의 필요성이 느껴져 티스트리에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10 여 개의 글을 포스팅한 후 애드센스를 신청했는데, 계속 거절당했습니다. 포스팅한 콘텐츠의 퀄리티의 문제가 아니라 '정책 위반'이라는 기술적인 문제였습니다.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티스토리 유저 중 애드센스 신청하신 분들도 동일한 이유로 거절당하고 있더군요. robots.txt에서 'Crawl-delay: 20'가 문제가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맨 아래 관련 이미지가 있습니다.

 

 

  이런 답답한 상황 가운데 고스트 Ghost를 알게 되었습니다. 고스트는 2013년 워드프레스에서 근무하던 John O'Nolan이 Kickstarter 캠페인을 통해 창업한 비영리 오픈소스 Headless 블로그(Content Management System) 프로젝트입니다. 고스트는 워드프레스보다 덜 복잡하고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블로그나 뉴스레스 등의 웹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는데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전혀 몰랐구요.

 

  웹 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고스트에 대하여 알기 위해 검색하고 지인의 도움을 받아 티스토리에서 고스트로 이사하고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비전문가가 소개하는 것이니 아마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ghost.org의 메인화면

 

 

  백지상태와 같이 고스트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여러 글을 검색해보니 정보가 많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혼돈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정리한 것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블로그 운영을 위해서 고스트는 무료도 사용할 수 있고 유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필자와 같은 일반인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무료 사용에 대한 것은 모르기 때문에 생략하고 유료 사용만 언급하겠습니다.

 

  먼저 저렴하게 고스트를 사용하려면 디지털 오션에서 계정을 만드는 것입니다. 가상서버를 사용하는 방식인데 비용은 가장 저렴한 것이 4달러로 나오지만, 검객한 글들은 대부분 6달러를 언급하더군요.

 

디지털 오션의 베이직 Droplet(가상서버)

 

 

  개인적으로는 가상서버를 만들기 위해서는 별도의 공부가 필요한 것 같아 귀찮고, 아니 솔직하게 어렵고시간이 들어가는 것이 싫었습니다. 저에게 시간은 돈이거든요. 어떤 분은 무료 도메인과 무료 호스팅을 이용하는 분도 보았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말이 나왔으니 고스트 프로를 사용하기 위해 도메인를 구매하시려면 네임칩(https://www.namecheap.com)이 저렴합니다. 네임칩은 고스트에서 추천하는 곳으로 'kr'같은 것은 불가능하지만 가비야, 카페24 보다는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info'같은 경우 3.48달러네요.

 

  어차피 유료로 사용하려면 글쓰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고스트 프로를 사용하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별도의 호스팅 비용이나 추가 발생하는 비용도 없습니다. 가장 저렴한 것이 월 9달러인데 1년 분을 결제할 때이고, 매월 결제하면 11달러입니다. 먼저 14일 동안 무료로 사용하여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인지를 확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고스트 프로 이용 가격

  

 

  마지막으로 티스토리에서 발생한 robots.txt의 문제가 고스트에서는 해결된 이미지와 고스트에 만든 블로그를 링크하겠습니다.

 

당일 몇 시간이 지난 후 다른 세 개의 robots.txt의 문제도 해결됨

 

https://atelier4u.kr

삶의 아틀리에

 

 

  이상으로 블로그 운영자를 위한 고스트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아래의 글은 고스트 프로의 사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2024.08.12 - [삶의 만물상/블로로 운영] - 고스트 프로 사용법1 (메뉴설명과 도메인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