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린 터펠(Sir Bryn Terfel)의 <Sea Songs>
본문 바로가기
Chinese (Simplified) English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Spanish
함께 듣고 싶은 클래식/크로스오버

브린 터펠(Sir Bryn Terfel)의 <Sea Songs>

by 다시채 2024. 2. 15.

  오랜만에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바다를 주제로 한 앨범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웨일스 태생의 세계적인 바리톤 가수 브린 터펠의 <Sea Songs>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베이스 바리톤 브린 터펠 경(Sir Bryn Terfel, 1965) <Sea Songs>라는 새로운 앨범이 발매되었습니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바다를 보고 싶은 충동이 있어서 그런지 더욱 눈길이 가더군요. 며칠 열심히 노래를 들어보았지요. 생각보다 좋은 것 같아 이렇게 포스팅을 되었네요.

 

  이 앨범은 바다를 주제로 웨일스,잉글랜드, 아일랜드, 셰틀랜드, 브르타뉴 등지의 해안의 민요, 선원들의 뱃노래 모음집으로 모두 17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스팅, 사이먼 킨리사이드, 피셔맨스 프렌즈, 이브 굿맨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습니다.

 

브린 터펠의 Sea Songs이란 앨범의 이미지입니다.
Sea Songs 2024년 DG

 

    아래는 앨범에 수록된 곡들입니다. 제목도 알기 힘든 낯선 외국어도 제법 됩니다.

 

    1. Flat Huw Puw 

    2. Drunken Sailor (Sir Simon Keenlyside)

    3. Codi Angor (Calan and Bethan Rhiannon solo)

    4. Whiskey Johnny

    5. Sloop John B (Fisherman's Friends)

    6. Me Zo Ganet E Kreiz Ar Mor (Eve Goodman, Hannah Stone)

    7. Ar Lan Y Mor (Eve Goodman)

    8. Santiana 

    9. The Green Willow Tree (feat. Sting)

  10. Unst Boat Song

  11. The Wellerman

  12. Ye Mariners All

  13. Harbwr Corc (Calan)

  14. Bold Riley (feat. Fisherman's Friends)

  15. Mae'r Gwynt Yn Deg

  16. Irish Rover

  17. Leave Her, Johnny (Calan) [Englisch Version of Codi Angor]

 

  첫번째 곡은 웨일스의 전통적인 뱃노래로 시작하여, 힘든 향해 가운데 술과 관련된 노래들, 선장에게 집으로 돌아가고 말하는 노래, 바닷가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서정적인 곡 등등을 거쳐 마지막 곡인 “Leave Her, Johnny”는 마지막 항해를 마치고 불만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통 향해의 마지막 날에 불렀다고 합니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 몇 곡은 다른 아티스트들이 부르는 것도 들어보았는데, 브린 터펠이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로 노래하는 게 느껴지네요.

 

 

  감상할 곡을 선정하기가 참 힘드네요. 그래도 몇 곡을 감상해 보시도록 링크를 남깁니다.

 

  “Whisky Johnny”는 위스키가 남자의 생명이라고 노래합니다. 이 뱃노래는 캐나다의 민속학자 헬렌 크레이튼(Helen Creighton)이 수집했습니다.

 

https://youtu.be/6FMniNdeLsk?si=YIJ1nx9NS4WMIgCQ

 

  "Sloop John B"(원래는 The John B. Sails 는 바하마 제도 낫소 의민요입니다.  1966년 미국 록 밴드 비치 보이즈(Beach Boys)가 발표한 히트 곡중의 하나입니다. 

 

https://youtu.be/moTea6Ge-Hg?si=Wb5j-UmG62Q0djTF

 

 

  "Ar Lan y Môr"(바닷가)는 웨일스의 전통 민요로 1937년에 출판된 이후 아티스트들에 의해 불려졌습니다. 바닷가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내용입니다. 노스 웨일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인 이브 굿맨(Eve Goodman)과 듀엣으로 부릅니다.

 

https://youtu.be/ZvxwpRu5VNM?si=JziNQAZHEEmCJUtd

 

  “Leave Her, Johnny”는 좀 널리 알려진 곡입니다. 제목을 이해하기 위해서 간단한 설명을 남깁니다. 되었다고 합니다. 앞에 설명했던 것처럼 향해를 마치고 배를 떠나면서 불렀던 노래로, 조니는 선원들을 지칭하는 것이고 배는 여성형으로 표현되었습니다.

 

https://youtu.be/toUgP5DC9x8?si=B3VuUY-TaDp7cg_1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