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는 티스토리보다 시작하기에 부담스러운데 블로그스팟을 시작하면서 경험했던 것을 정리했습니다. 혹시 구글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구글 블로그는 티스토리가 다음, 네이버블로그는 네이버가 버팀목이 되어 주지만 구글은 자사의 블로그에 대한 아무런 어드밴티지가 없습니다. 또한 구글 블로그 만드는 정보가 티스토리에 비해 적고 오래된 것들도 있어 혼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 블로그스팟을 개설하는 것이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께 힘든 것 같습니다. 더구나 특히 구글 블로그가 티스토리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약간의 수고와 기대치를 낮추면 구글 블로그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목적은 구글 블로그를 시작하는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이런 글을 다른 분들이 많이 작성했기에) 전반적인 큰 틀의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이 글을 체크 리스트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부적인 것은 검색하셔서 해결하셔야 합니다. 자세하게 작성하기에는 제가 귀찮고 전문적인 지식도 부족합니다.
1. 구글 블로그 만들기
검색을 통해 친절하게 구글 볼르그를 만드는 안내하는 따라 이름, 주소 등을 만드시면 됩니다.
2. 테마 설정하기
티스토리에 여러 스킨이 있는 것처럼 테마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제가 검색했을 때 빠른 속도를 위해서는
Soho, Essential, Notable, Emporio, Contempo 중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사진이 크지 않고 사이드바가 왼쪽에 있는 Contempo를 선택했습니다.
3. 사이드바의 기능
간략하게 사이드바의 기능을 기록해 보겠습니다.
- 글 : 작성한 글을 볼 수 있습니다.
- 댓글 : 글에 달린 댓글을 볼 수 있습니다.
- 수익 : 애드센스를 연결하는 것인데 어느 정도 글을 작성하신 후 애드센스 신청하시면 됩니다. 제는 아무것도 몰라 개설하면서 글을 하나도 작성하지 않은 채 애드센스를 신청해서 결과는 꽝이어습니다.
- 페이지 : 페이지도 공개할 수 있지만 글과 다르게 라벨(태그)가 없습니다. 저장을 해도 발행이 되지 않습니다. 어떤 글에는 티스토리의 공지사항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도 그 글을 읽고 착각을 했습니다. 일기장으로 사용할 수 있겠네요. 저는 블로그 세팅이나 수정사항을 적어놓는 용도로 사용 중입니다.
- 레이아웃 : 위 이미지가 레이아웃을 눌렀을 때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구글 블로그는 카테고리가 없는데 비슷하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카테고리 하부구조가 보이도록 설정해서 카테고리처럼 보이게 하는 것인데, 자세한 설정방법은 "구글 블로그 카테고리"로 검색해 보세요.
- 테마 : 티스토리에서 "꾸미기 - 스킨편집 - HTML편집"에서 HTML을 편집할 수 있듯이, 여기서 "테마 - HTML편집"을 선택하시면 구글 에널리틱스, 네이버 애널리틱스, 빙 웹마스터 도구 등을 사용하실 수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설정 : 블로그의 전반적인 것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구글 서치콘솔에 등록 등의 설정을 위해서는 검색을 통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읽기 목록 : 팔로우(구독)하는 글을 보여줍니다.
4. 펌방지 기능 설정
구글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펌방지 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통해 설정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것인데, 검색하신 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저도 성공했으니까요.
5. 다른 포털에 검색등록 하기
구글, 네이버, 다음, 빙, 줌 등에 개설한 블로그 검색되도록 등록해주어야 합니다. 이것도 자세한 것은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다음과 줌은 정말 빠르게 되는데, 다른 사이트는 정말 느립니다. 저는 6월 초에 개설하여 신청했는데, 네이버는 24일에야 등록이 되었는데 아직 발행한 글들을 수집요청한 상태입니다. 심지어 빙은 아직도 블로그가 미등록상태입니다. 정말 너무 오래 걸리네요.
6. 구글블로그 앱(안드로이드)
정말 기능이 단순합니다. 글을 작성하고 수정하는 것만 되고 다른 기능이 전무합니다. 사용빈도가 아주 낮습니다.
7.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기
글을 작성하는 에디터가 티스토리에 비해 열악합니다. 구글 크롬에서 사용가능한 맞춤법 검사도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문서편집기에서 작성하고 맞춤법 검사도 합니다.
글을 저장할 때, 위에 있는 이미지 왼쪽을 보면 "퍼머링크"가 있습니다. 자동보다는 맞춤으로 하는 것이 검색엔진 최적화에 좋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티스토리에서 글을 숫자로 저장하는 것보다 문자로 하는 것이 좋다는 것과 동일한 것 같습니다. 한글은 사용이 불가능해서 영어단어를 하이픈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성한 글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초안으로 되돌리기"를 하셔서 수정하시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검색설명"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글 블로그는 메타태그(메타 디스크립션)가 여기서 작성이 됩니다. 티스토리의 경우 글을 작성할 때 가장 맨 줄이 메타 태그가 된다고 합니다.
8. 로그인은 항상 이미지처럼 해야
티스토리의 경우 북마크를 해놓으면 글을 작성 및 관리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구글 블로그를 북마크 해 놓으면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글을 작성, 수정, 통계 등의 관리를 위해서는 아래 이미지에서 보이는 Blogger를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에 좀 불편했습니다.
8. 구글 블로그 장점( 티스토리 북클럽과 비교)
지금까지 작성한 글을 읽으셨으면 구글 블로그가 장점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티스트리 북클럽 스킨보다 더 좋은 점도 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포스팅한 글을 빙의 웹마스터 도구나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를 통해 URL검사를 실행하면, 북클럽의 경우 메타태그(메타 디스크립션)가 없다고 나옵니다. 사용한 이미지에 alt태그가 없다고도 합니다. 또한 h1가 여러 개 사용되었다는 것도 보여줍니다. 저의 경우 이런 분야의 지식이 짧아서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더군요. 수정을 해도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어 그냥 포기하고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구글 블로그는 이러한 문제가 훨씬 적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글을 발행한 후 URL검사를 해보면 티스토리에서와 같은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런 기술적인 문제보다 내용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솔직히 이런 부분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분야의 문외한이 사람의 개인적인 생각인지만 구글에 문제가 없도록 특화시켜 놓은 것이지 않을까 추청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블로그스팟을 한 달 정도 운영하면서 느낀 경험도 참고해 보세요.
2023.07.10 - [삶의 만물상/블로로 운영] - 구글 블로그스팟을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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